코엑스 푸드위크 2023
코엑스 푸드위크 2023 입구

푸드위크 개요 및 입장방법

 2023년 11월 22일 방문 후기 입니다. 코엑스 푸드위크 2023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국제베이커리쇼, 푸드테크 엑스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 입니다. 무료입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입장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전혀 아깝지도 않은 박람회 였습니다. 

 

▶ 장소 : 서울 코엑스 전시홀(1층 A, B홀 / 3층 D홀)

▶ 날짜 : 2023년 11월 22일(수요일) ~ 25일(토요일)

▶ 시간 : 10:00 ~ 18:00 (25일은 17시)

▶ 입장가격 : 15,000원

 

 이런 큰 박람회는 얼리버드 판매를 하기도 하는데, 1차 얼리버드 가격은 5,000원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입장 방법에 많은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사전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긴 줄을 서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QR코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찍고 입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티켓팅을 하고 이름까지 다 확인 후 목걸이를 받고 입장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출입 목걸이를 위한 것이라 생각되는데 출입방법이 좀 구식이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방문객들의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는 소속이 없어 이름만 나와있으나 학교나 회사 등 소속이 적혀있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일반 방문객들은 별로 필요가 없겠지만 바이어들이나 참가자 분들에게는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배치도는 친절하게 디테일하게 나와있고 곳곳에 카페도 있어 쉴 수 있었습니다.

입장등록입장목걸이배치도
티켓팅과 배치도

푸드 위크 구경 

링티이벤트고기시식
A홀

 입장하면 바로 링티가 보입니다. 링티에서는 꽤나 큰 가방을 주는데 요 가방으로 박람회 돌아다니시면서 이벤트 상품이나 구입한 물품들 넣어다니시면 됩니다. 푸드 박람회라서 많은 시식코너를 기대하면서 방문을 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벤트도 주로 먹거리를 상품이라 더 좋았습니다. 그것도 꽤나 가격이 있을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상품들은 먹을 거 말고는 잡다한 상품이라 쓸 곳이 잘 없습니다. 이벤트는 역시 인스타나 네이버스토어 알림 등이었습니다. 설문조사도 몇몇 있었는데 너무 번거럽더군요. 고기시식이 몇 군데 있었는데 사진의 캐나다 비트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로스트 비프는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A홀은 일반 식품들에 대한 홍보와 판매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자나 아이스크림부터 게장이나 들기름 등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B홀은 베이커리쇼가 메인으로 수많은 디저트를 기대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술이 반겨주어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오븐이나 반죽기 등 베이커리에 필요한 많은 장비 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포토존도 좀 외진 곳에 있었는데 그 누구도 찍지 않더군요. B홀은 대부분 빵 메이킹 장비들과 디스플레이 장비 그리고 경연대회와 작품들이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B홀입구오븐포토존
B홀입구와 거대한 오븐, 포토존

B홀은 대부분 빵 메이킹 장비들과 디스플레이 장비 그리고 경연대회와 작품들이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나갈때는 심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븐이 없는데 어떻게 대회를 하지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그냥 지나갔습니다. 옆쪽에는 빵, 설탕, 초콜릿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크기도 대형부터 소형까지 다양하며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절도 들 정도로 이쁘고 멋있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부스에는 빵 메이킹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쇼는 생각보다 이벤트나 빵 시식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판매를 하는 곳은 몇군데 있었는데 명인카스테라 아주 맛있습니다. 유일하게 구입한 빵이네요.

경연대회작품들
경연대회와 작품들, 메이킹 모습

 B홀 구경을 마치면 3층 푸트테크 엑스포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B홀 베이커리쇼도 메이킹 장비가 너무 많아 실망을 좀 하여서 푸트테크면 얼마나 더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갈지말지 고민이 되었지만 그냥 가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는 베이커리쇼보다 푸트테크 엑스포가 더 좋았습니다.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A홀보다는 식품들이 적었지만 뭐랄까 좀 더 고퀄리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훨씬 적은 수이긴 했지만 시식도 있고 쿠킹쇼도 있어서 쉴겸 꽤나 오래동안 보고 있었습니다. 질문에 답을 맞추면 상품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엔 컨퍼런스를 진행중이었구요. 내셔널지오그래픽도 있었는데 세계의 고통받고 있는 동물들이 테마였습니다. 선착순으로 세계지도 배포 중이라 얼른 가서 받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코팅이 고퀄이었습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방문을 마쳤습니다. 입장때 받은 목걸이가 있으면 재방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출구에는 목걸이 반납하는 곳이 있는데 반납을 하는 경우에는 뒤쪽에 식물의 씨앗이 담긴 캡슐이 달린 자그마한 연필을 기념품으로 줍니다. 설명을 보니 화분에 캡슐채로 꽂으면 싹이 튼다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집에 있는 수박페페 화분에 꽂아봐야겠습니다. 

쿠킹쇼컨퍼런스세계지도
쿠킹쇼와 컨퍼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방문 후기

 유료 입장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은 방문이었습니다. 첫날이라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큰 규모의 행사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상품과 시식을 워낙 다양하여 오랜 시간 관람에도 전혀 배가 고프지 않고, 상품들도 인터넷이나 마트보다 저렴하여 구입하는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런 큰 행사는 얼리버드 구입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베이커리쇼는 처음부터 기대가 커서 아쉬움도 컸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벤트 상품들과 구입한 것들 입니다. 구입한 것도 꽤나 많네요. 하지만 인터넷 가격보다 저렴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추운 겨울(이날은 별로 춥지 않았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 방문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입장 줄이 매우 길 것 같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방문 후기였습니다.

결과물
치즈과자와 요거트, 카스테라, 구워먹는 치즈는 구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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